안중근의사는 정말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와 관련된 기록 어디를 찾아봐도 흠결이 없고, 숭고한 정신을 가진 위인입니다. 이토히로부미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그리고 여러 나라에 해를 끼친 인물이어서 중국에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생긴다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며 이웃한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제국주의에 맞선 위대한 인물을 일본정부는 테러범이라고 말합니다. 제국주의 야욕을 정당화 하고서야 나올 수 있는 발언입니다. 제국주의 선봉장이었던 이토히로부미가 죽은건 인과응보 일진데, 제국주의를 옹호 하지 않고서야 안중근의사를 테러범이라 말할 수는 없는 것이죠.

 

일본 사학자 나크츠카 아키라 씨가 말한데로 미국과 영국은 제국주의 시대의 부끄러운 역사를 교과서에 실었고, 많이들 아시다시피 독일 또한 철저한 반성과 나치잔당 소탕의 끈을 아직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동북아에서 일본 제국주의 욕망에 희생된 나라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여러나라들이 있지만, 일본은 과거를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하는등 아직도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서 경제대국 다운 존경을 받기는 커녕 그 반대로 많은 원한을 스스로 키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나카츠카 교수의 지적 중 가장 와닿는 내용은 일본에서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왜 제국주의가 문제이고, 조선을 침략했던 것이 문제인지 알지 못하니 당연히 이토히로부미를 제거한 안중근의사의 행동 역시 단순한 테러 정도로 여기는 것이죠. 물론 정치인들이 의도한 바일 것이나 그들을 뽑아준 것도 일본국민이라는 측면세 보았을 때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일본국민들의 특징은 많이들 아시다시피 정치에 대해 한국보다 더 관심이 낮습니다. 독도문제를 한번쯤은 뉴스를 통해 접해 보았을 텐데도 잘 모르는 국민들의 다수라고 하니 그들의 정치적 무관심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투표율을 보면 아주 많이 낮은것도 아니니 이들은 주로 국민 주권과 사회적 문제에나 관심을 가질 뿐 역사적 문제에 대해서는 학자나 학생이나 전문가나 비전문가나 모두 한결같이 관심이 없는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시 전범을 합사하게 되었을 때, 요즘에는 전격적으로 이뤄진듯 말하지만 사실 국민적 저항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인데, 전범을 신사에 합사 하고도 참배하러 가면서 왜 우리나라 내정에 간섭하느냐고 지껄이는 모양새를 취하는걸 보면 그들의 무지함과 야만성을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당화 한다는건 일본인이 아직 야만적 민족임을 증명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