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이팝은 지능형 케이팝 안티 사이트라는 주장이 예전부터 있어왔다. 그런데 이번 에일리 사건으로 심증이 굳어진다는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올케이팝이 반박 주장을 통해 지난 6월경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으로부터 달러를 제시받았으나 거부했지만 메일을 통해 사진을 받고, 이미 온라인에 유포되어 있는 상황이라 자신들도 사이트에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지만 이는 해외 케이팝 최대 사이트라는 인지도를 이용한 지능적인 반한류를 지향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과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다.

 

즉 사진을 유포한 남자와 올케이팝은 크게 다를 바 없으며 둘 모두 한 개인의 침범할 수 없는 권리를 침해한 나쁜 짓을 했다.

경유가 어찌 되었든간에 많은 한류팬들이 들락거리는 사이트에서 유출된 사진을 등록해 한 때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 들어 씼을 수 없는 치욕이 될 수 있는 사진을 보게 되고, 다시 국내 언론이 이런 사진을 너나 할 것 없이 보도하면서 너무나도 크게 번졌다.

 

유명 속옷모델의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으로 보낸 사진, 그리고 사기임을 알고 전 남자친구와 상의하는 과정에서 보낸 사진을 악용한 사건이다.

 

에일리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할 당시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를 벌이던 일당에게 에일리 역시 당했다는 입장인데, 보다 명확한 진실을 조금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피해자는 명확히 드러난 상황이다. 에일리가 어릴 때 잠시 판단착오를 했던 부분을 두고 악플러들은 물고 늘어지기도 하지만 누구나 이런 실수는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스타를 꿈꾸는 어린친구들의 부족한 판단력을 악용하는 부류들에게 이용당한 걸 안타까워 해주지 못할 망정 그걸 두고 악플이나 달고 있는 한심한 사람들이 일부 보인다는 점 역시도 안타깝다.

 

에일리의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무쪼록 문제가 된 남성과 올케이팝 모두 법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 사건은 터트려 놓고 나몰라라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올케이팝은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더러운 행태를 그들에게 돌려주려면 접속 자체를 하지 말것을 권고 하는 주장을 관련기사나 글이 뜰때마다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들이 안티 한류 사이트라는 점을 인지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문제가 된 바로 그 영상. 하지만 이렇게 노래 잘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에일리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시련이 아닌가. 

 

 

 

어린 시절의 작은 실수를 이용해 재능이 뛰어난 에일리라는 가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어 놓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이런 사진이 있으니 중요한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얼굴은 그대로 놔두었으니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의 보도를 한 올케이팝은 정말로 파렴치 하다.

 

그간 에일리는 한국의 뮤지션 중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비록 시련이 다가왔지만 근본적으로 에일리를 미워하거나 혐오하게 될 이유가 전혀 되지 못하므로 에일리의 인기가 지속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 더욱 좋은 음악으로 사랑 받길 바란다.

 

다시 한번 주장하지만 사진을 유포한 남성과 올케이팝이 법적인 책임을 받길 바란다. 그래야 더이상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거나 최소화 될 것 아닌가. 무분별한 보도를 해놓고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식의 뻔뻔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으며 지금도 다분히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