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중시위가 극에 이르러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중국인 1명은 사망이 확인되었고, 추가적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소한 일로 베트남 국민들이 분개하여 일어난 일이 아니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서 중국이 원유시추를 강행하자 역사적으로 묵혀놓은 갈등이 분출된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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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리한 정책 지속될 수 없어

 

미국이 홀로 초강대국이던 시절은 끝나가고 있다. 1950년대 미국인들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장점을 살려 당시에도 이미 강대국이었지만 소련해체 이후 나홀로 초강대국으로의 지위를 이어갔지만, 그간 '건강보험'과 같은 누적된 문제점들이 분석되어지고 노출이 되면서 미국이 유일한 초강대국의 지위에서 물러서게 될 전망도 나왔다.

 

그런데 드물게 큰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오바마 행정부는 기대치 만큼의 활약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내실을 기하고 재성장의 밮판을 차분히 쌓아가고 있는 중에 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국가에 대한 국민의 자부심이 배경이 조금 달라 그들 스스로가 역사적 배경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이웃한 국가들에 무리한 역사적 통합 정책을 펼침으로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듯 보이지만, 그것은 성공할 수 없는 몸무림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베트남 등은 중국이 역사와 문화를 함부로 내세울 수 없는 굳건함이 있고, 이런 흔들리 없는 나라들이 있다는 것은 역사에 취약한 나라나 민족들이 끝내 중국의 의도대로만 가지 않을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잠시 강성한 중국정부에 밀리는듯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어려울 것이 자명하다. 예로부터 지배층이 배움에 대한 제한을 두고, 지식을 점유하면으로서 세력을 유지해왔다면, 이제 지구촌이 되어 정보와 기록의 왜곡이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을 언급한 이유는 봄여름가을겨울 처럼 모든일이는 흥망성쇠가 있기 때문으로, 중국이 현재 강성하다고 해서 이웃한 나라들과 역사, 영토 분쟁을 해나갈 수록 아군은 줄어들고 대항국만 늘려가는 꼴이 될 것이란 주장을 하기 위함이다. 중국이 이걸 모르고 그러는게 아니라는 점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자국내에서 경제가 돌아 가는 땅과 인구가 많은 대국이기 때문이다.

 

달리 생각하면 한중일을 비롯해 베트남과 아시아 각국이 힘을 합쳐 경제동맹을 맺는다면, 단기간에 세계시장의 중심은 당연히 한중일 삼국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역사에 발이 묶이기를 일본과 중국이 스스로 자처하고 있고, 이 부분의 해결이 짧은기간에는 기대할 수 없다는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베트남이 중국에 비해 땅도 적고 인구도 적다고 하지만, 그리 만만히 볼게 아니다. 인구도 우리나라에 비해 두배가까이 되고, 땅 크기도 작지 않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반중시위가 이정도에 이를 정도면 반중 심리가 극에 이르렀음을 알려주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의 성정으로 볼때 이렇게나 극렬한 시위라는 것은 정말 보기 힘든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으며, 왠만해서는 쉽게 풀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적어도 한세대 이상은 갈 것이고, 그 이후로도 장담은 어렵다. 과거 같은 공산국가로서 우호적 관계였던 것은 긴 역사에서 보면 아주 짧은 기간이 지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Colorful Market in Bac Ha, Vietnam
Colorful Market in Bac Ha, Vietnam by lejacly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반중감정은 중국의 조바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영원한 번성은 없고, 다시 도약하더라도 재정비의 기간은 필요한 법이다. 이미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위치를 자의반 타의반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어가고 있다. 즉, 좋은날은 잠시 멈춘다는 이야기다. 내실을 다져 성장을 이어갈지는 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전망으로는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현상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폭발적인 경제성장은 조만간 완전히 끝나고, 중국의 저력 또한 단지 몇가지 문제로 완전히 무너질 정도로 가볍지 않으니 고성장은 아니더라도 여러 부침을 견뎌가며 꾸준한 성장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베트남의 일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누가 봐도 중국과 베트남과의 영토분쟁은 중국의 무리수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양안정책이 힘을 받고 있지만, 그들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가르친다. 중국인들은 애초에 대만을 독립국이라 생각지 않는 것이다. 힘이 있을 때 마구 휘둘러 왔기에 중국도 역사적으로 부침이 많았다. 한 나라가 길어바야 이삼백년을 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어떤 나라보다 역사의 주인은 수시로 바뀌었다. 물론 지금의 중국적웁는 그 주체들 모두를 다 하나의 중국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 중 중국을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경계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니 이미 대세다. 필자는 이렇게 주장하고 싶다. 영원한 아군도 우방도 적도 없다는 말이 단지 어떤 하나의 문구에 지나지 않는게 아니라,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것이다. 동맹국인 미국을 대함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배척이나 추종이 아니라 큰 틀에서의 우호적 관게에, 안보 문제의 가장 큰 동맹이며, 경제적으로는 개별적 사안에 따라 다르게 대처할 것이고, 그 외에 여러 가지 사안 별로 달리 생각할 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다시 강조하지만 단지 동맹국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배척해서도 옹호해서도 안될 것이다. 구별해서 생각할 줄 모른다면, 이미 국익 보다는 어떤 편향된 개념이 머리속에 박혀 있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여서 배척과 추종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으로 대하는게 맞고, 이웃과 협력할 문제는 협력하고, 이웃이니 더욱 세심히 대하고, 내것을 빼앗으로 할지도 모르니 경계심도 유지하는게 맞다는 주장인 것이다.